안녕하세요! 홈즈부동산 이종호입니다.
중국에서 부동산 시장은 수십년간 국가의 GDP 성장을 이끌어온 섹터입니다.
그만큼 상승을 하던, 하락을 하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엄청 납니다.
2022년 12월 15,16일 양일간 시진핑 국가주석을 포함한 지도부가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부동산 정책 뿐만 아니라 경제 정책 전반에 대한 정부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번 시진핑 주석이 방점을 찍은 내용은 3가지입니다.
'제로 코로나 정책 포기', '부동산 살리기', '빅테크 IT 규제 철폐'
한 마디로 2023년은 기존까지의 규제 일변도의 정책에서 벗어나서 경제 회복의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봅니다.
전세계 어디서든 중국 경제 시장을 모른다면 투자의 중요한 변수를 하나 빼먹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중국에서 게임 판호 오픈한 것가지고 우리나라 게임주들이 폭등을 하였죠. 이 뿐만 아니라 중국이 경제 제제를 푼 것만으로도 2023년 경제가 다시 살아날 것이다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중국에서 어떠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지 큰 그림정도는 알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오늘 글은 그 중에서도 중국 부동산 섹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 중국 부동산 시장의 현재 분위기와 정부 정책의 변화 그리고 2023년 중국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해서 아실 수 있습니다.
중국 부동산 시장은 현재?
2022년 중국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보다 더 얼어붙었었다.'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헝다가 파산위기에 몰렸었고,
이에 따라 금융 리스크 까지 번지면서 우리나라 레고랜드 사태와 비슷하게 채권시장까지 박살이 났던 상황이였습니다.
이러다보니 몇몇 부동산 개발회사들은 대출이 안나왔기 때문에 공사를 하던 현장들을 공사 중단시키는 사태까지 벌어졌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사건들의 '시발점'은 중국 부동산 시장의 활황장 이후의 가격이 급락을 했기 때문도 있지만, 상황이 예상보다 더 악화되었었던 것은 중국 정부의 규제 일변도의 부동산 정책 때문이기도 합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서 보시면 됩니다.
https://contents.premium.naver.com/homesrealestate/homesbudongsan/contents/221031162451512xl
중국 부동산 버블의 역사와 부동산 시장상황 쉽게 설명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홈즈부동산 이종호 공인중개사입니다. 작년부터 중국 부동산 시장이 힘들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헝다(Evergrande)가 파산하고 최근 시진핑 주석 3연임이 통과된후 집
contents.premium.naver.com
부동산 시장은 어느 자산시장과 마찬가지로 수요측과 공급측으로 나눠서 분석해볼 수 있습니다.
수요측인 실거주자, 투자자의 경우는 아직 가격 하락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수요가 달라붙지 않는 상황이고
공급측은 위에 링크를 드린 글을 보셨다면 기존에 정부 정책으로 은행들이 부동산 개발회사들에게 대출을 해주지 말라고 하였고, 자금을 유동할 때 이자 비용도 채권금리가 너무 많이 올라서 이자 비용 상승, 물가 상승, 인건비 상승이 겹쳐진 상황이기 때문에 파산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수요측과 공급측이 모두 하락하고 힘든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만큼 자산 가격에도 디레버리징(Deleveraging)이 진행되었습니다. (가격 하락 -> 영끌족 파산 -> 부채 비율 감소)
2023 바뀐 중국 정부 정책
부동산 경제 뿐만이 아니라 국가 경제 자체가 워낙 침체되어 있다보니 중국정부에서 정책적으로 피봇(Pivot)을 실시 하였습니다.
'예시) 제로 코로나 -> 위드 코로나, IT 기업 규제 철폐 , 시장 유동성 공급'
규제완화와 경제 부양 쪽으로 정책 노선을 바꾼 것입니다.
중국정부가 얼어붙은 중국 경제를 다시 건전하게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3가지 측면을 정상화 시켜야합니다.
수요 측면, 공급 측면, 부채
먼저 수요 측면에서는 주택 실거주자, 투자자들에게 앞으로 장기적으로도 중국의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우상향 할 것이라는 믿음을 주어야 합니다.
가격이 오를 것이니 빨리 집을 사라고 부추기는 것입니다. 미래에 주택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주택 거래량이 늘어나고 미분양이 없어지고 부동산 산업 전반을 부양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정책적으로 유동성을 확대 시키고, 경제를 살리고, 대출 규제를 없애고, 정부 슬로건도 기존에 '집은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거주의 수단'이라는 말이 사라지고 집을 사라고 부추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급 측면에서는 부동산 개발회사(Developer)들에게 금융 지원을 합니다. 정부 보증을 통해서 은행을 통해 채권 발행이나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이는 수요측면에서도 분양을 받아도 된다고 안심을 시키는 정책인데, 지금 짓고있는 주택들이 확실히 일반 분양자들에게 갈 것이라는 믿음을 주어서 미분양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정부의 경제 발전 동력인 시골사람들의 도시화(Urbanization) 정책이 계속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사실 부동산 공급이 중단되어서는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부동산 시장의 부채 규모가 엄청납니다. 대한민국의 부동산 시장처럼 활황장 때 무리한 빚을 내서 집을 사는 투자 행위가 많이 벌어졌기 때문에, 고점 부근에서 무리하게 샀던 사람들은 하락 공포와 이자 부담에 못이겨서 급매로 던지면 부동산 시장의 손바뀜이 일어납니다.
급한 사람들이 모두 급매로 매도한 뒤에야 가격이 바닥을 찍고 하락 사이클이 진행되면서 다시 상승사이클로 바뀔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무리하게 사지 않은 사람들만 시장에서 살아남으면서 부동산 시장이 건전해집니다.
2021~2022년 중국 정부에서 일부로 규제를 강하게 밀고나간 것도 경제가 너무 불타올라서 나중에 거품이 꺼지면서 침체현상이 심각해질 것을 대비한 이유도 있습니다. 다시금 건전한 경제 성장을 위한 포석이였다고 보여집니다.
2023년 중국부동산 산업 전망
중국의 전체 GDP에서 부동산 섹터는 30%를 차지할만큼, 중국 정부는 부동산 시장이 죽게끔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이번 정부 정책들을 기반으로 2023년 중국 부동산 산업 전망을 해본다면, 경제 전체와 더불어서 '상승, 회복'의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제일 문제였던 부동산 개발회사들이 다시 살아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헝다(Evergrande)나 Shimao 같은 대형 부동산 개발회사들이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꽤 걸리는 작업이긴 하지만 부채를 줄이고 사업을 간소화 시킨다는 측면에서 부동산 개발 분야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는 중국 쪽 분석가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기존에 진행하거나 중단된 건설 프로젝트가 끝나면서 부동산 시장의 믿음이 회복된다면, 수요도 다시금 돌아올 것이라 봅니다.
정부가 정책적으로도 수요를 증진시킬 수 있는 인센티브나 부양책들을 계속해서 진행시키고, 가장 중요한 기준금리(LPR)도 올리지 않고 유지 및 하향을 기준으로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섹터가 다시금 살아날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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